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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

일상 치치하얼

지세걸 2026.09.10 19:16 조회 수 : 12

치치하얼, 중국 동북부 내몽골의 동쪽에 있습니다. 일년에 바람이 두번밖에 불지 않아요. 봄에 한번 겨울에 한번,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고 가을에도 시원해서 좋고, 겨울에는 화장실 보러 밖에 나가면 엉덩이 얼어 버립니다. 예전에 소고기는 엄청 싼 식재료 였습니다. 소고기는 특별히 유명한 요리가 없었으니까요. 설날에 싼 소고기를 사서 무 소고기국이나 미역 소고기국을 끓여 먹었죠. 소고기를 구워 먹기도 했는데 기름기가 없으니 퍽퍽하고 탄 느낌밖에 없었죠. 후에는 발전해서 콩기름 양파에 각종 소스를 버물려서 몇시간후에 구워 먹으니 퍽퍽한 느낌도 덜하고 맛이 아주 좋아 졌습니다. 한때 양꼬치가 유행했는데 양고기가 비싸니 소고기로 대체했습니다. 동네에 꼬치집이 우후죽순만양 늘어났고 닭 오리 거위를 훔쳐서 먹던 형아들이 꼬치집에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동네식당이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꼬치틀에 쇠판을 올려놓으니 불고기가 되고 해외 다녀온 형들이 소고기를 두껍고 크게 썰어서 구우니 그 맛이 예전에 불고기가 따라올수 없는 것입니다. 꼬치도 불고기 처럼 크게 썰어서 구우니 꼬치당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무게로... 어느 사장님은 연변에 가서 불고기 꼬치 소스를 배워 오니 동네 손님도 늘었지만 주변 동네 시내 손님들도 몰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동네는 식당도 없고 있다고 해도 손님이 없으니 썰렁한데 남조선 북조선 말할것 없이 항상 손님들이 몰려서 북적거렸습니다. 현재 북조선은 재개발로 해서 식당들이 문을 닫거나 나먼친에 가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치치하얼시 불고기가 유명한 중요한 원이 있는데 여기서 키우는 소들은 방목해서 키우고 지리위치가 특수하다고 합니다. 동북3성, 자원은 최대로 많은데 중앙정부에서 다 가져가서 남방건설에 사용하니 북방지역에는 농사밖에 없고 국경과 거리가 멀어서 공장을 짓고 무역을 하지도 못해서 경제가 어려울수 밖에 없습니다. 여행 사업을 하자니 옛날 청나라때 건물을 모두 없애 버리니 새로 만들수도 없고 유능한 인재가 없으니 중앙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해도 쓸곳이 없습니다. 쓸데없는 가로등에 조형물이나 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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