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입니다. 코로나전 이야기라 마스크를 볼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게 가장 부럽네요. 쉬는날 마음껏 궁궐을 돌아볼수 있으니 말이죠, 지금은 후원을 가려면 아침 일찍 가야만 입장할수가 있습니다. 해설이 없고 자유롭게 돌수 있지만 인원 제한이 있어서 후원을 보기가 힘듭니다.
후에 알았는데 저위에 흐리게 떠다니는게 구름이 아니라 화재로 발생한 연기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뒤로 건물이 주욱 이어집니다. 뒷건물과도 통로로 이어져서 저안에 들어가면 길을 잃어서 스스로 나오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봄에는 항상 화재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날 따라서 바람이 조금 불었는데 도심에서 어찌 화재가 발생한겁니다. 저쪽에 연기가 나는데 뉴스를 보고 화재가 발생한지 알게 되었습니다.눈이 많이 내리지 않은 해에는 산간지역에 마른바람이 자주 불어 조금만에 불씨에도 상 전체를 다 태울수 있습니다. 봄철에 불을 조심해야 하지만 산에 오를때에는 절대로 불씨를 들고 올라가서는 안됩니다.
촬영일 2019년 3월 19일
캐논 EOS 8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