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2일
관악산은 그냥 바위산입니다. 악자가 들어간 산은 대부분 험하기로 유명합니다. 산전체가 흙이 별로 없고 거의 돌로만 형성되어 있습니다. 나무들도 바위틈사이로 뿌리를 내려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성장이 아주 더뎌보입니다.
고래같이 보여서 고래바위라고 합니다. 바위가 작아서 그렇지만 각도에 따라서는 꼬리를 들고 있는 고래처럼 보입니다. 저래봐도 10t은 될것 같은데요,저 바위아래 누군가가 돌을 고여놓은것 처럼 보입니다.자연적으로 형성되기에는 이상하고 누군가 고이기는 너무 무거워보이네요.
사람들이 다니면서 부스러기 돌들이 떨어져 나옵니다. 풍화현상인지 손으로 긁어도 떨어집니다.
산을 오를때 때기 그때인지 너무 눈부신게 보여서 외계인이 내려온줄 급히 카메라를 꺼내들었는데 사진을 보니 롯데월드였네요. 하 광 오염이 심각하네요.
봄이 되어 물이 흘러내리는데 해빛이 닻지 않은곳은 아직도 눈이 많이 보입니다. 해가 떨어지면 산속은 기온도 뚝 떨어집니다. 옷을 얇게 입고 왔다면 해가 직전에 하산하는것이 좋습니다.
Canon Eos 8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