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에 친구와 한국 민속촌을 놀러 갔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고 싶었는데 이번 추석연휴에 친구랑 약속을 하고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하늘이 진짜 맑습니다. 저기는 매표소이고 성인 인당 입장료 25,000원 이고 자유 이용권은 30,000원 입니다.
입장을 위해서는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거나 간편통화를 통해서 등록을 합니다. 혹시나 모를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는 조치입니다. 물론 현재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오면 일단 민속촌이라기보다는 전부 상업시설입니다. 식당 편의점 한복대여 각종 간식거리 지역 특산물.
아래부터 민속촌입니다. 비석이 세워져 있고 민속촌을 세우게 된 계기나 역사를 적어뒀습니다. 저 문을 지나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볼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오는것은 각종 공방, 예전의 수공예품을 볼수 있습니다. 장인들이 상주하면서 실제로 옛날 방식대로 제작판매합니다. 전통식이기때문에 가장 한국적이기도 합니다. 하나 사서 선물을 하거나 본인이 사용해 봐도 좋습니다.
사진촬영을 요청하니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대신 멋지게 잘 찍어달라고 합니다. ^^
탈공방
얼굴이 참 큼직하네요^^
옛날에는 재료가 별로 없어서 짚으로 뭔가 많이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위 사진은 부잣집이나 관가 입니다. 담장도 높고 기왓집니다. 저정도라면 관급이 꽤나 높은분 사저 같습니다.
팔각정
아래는 활쏘기 체험장입니다. 저 건물 뒤로 돌아가보면 활쏘기 체험할수 있습니다. 비용은 일인당 5,000원 입니다. 강사 두분이 활 잡는 방법 화살 장착법 당기는법 조준법을 알려드립니다. 활은 전통방식으로 제작했는데 어린이랑 여성분들도 많이 오기때문에 장력이 상당히 약한편입니다. 표적이 약 20미터 정도 앞에 있습니다. 옛날 방식 사거리는 표적을 130미터 밖이라고 하니 이것은 그냥 놀이 삼아 쏴 보는것입니다. 저도 한번 당겨봤는데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줄 움직이는 궤적이 활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화살이 활 측면으로 대고 있어서 실제로 화살이 날아갈때에는 약간 오른쪽으로 날아갑니다. 열개를 쏘았는데 한개만 표적에 명중되었고 나머지는 옆에 있는 표적을 맞추거나 엉뚱한데로 날아 갔습니다. 옆에 있던애가 양궁부에 다녀서 인지 꽤나 잘 쏩니다. 끝으로 가면 식당이 보입니다. 가옥은 전통적이지만 식사는 일반 거리에서 볼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입간판이랑 현대식 메뉴판이 걸려 있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물레방아
아래는 각 지역 특색의 민가입니다. 제주도 울릉도 여러지역의 민가를 그대로 옮겨 온것 같습니다.
집배
국립공원과의 차이라면 일단 상업지역인데 입장료를 별로도 받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보고 체험할곳은 별로 없습니다. 전통이 부족합니다. 관객이 만들고 참여하는 콘텐츠도 없습니다. 총체적으로 재미를 볼수 있는게 없습니다. 관광객이 참여할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