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시월달, 10월에 2도까지 떨어지는게 몇십년만이라고 하네요,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인지 하늘에 구름이 별로 안보입니다. 공기도 엄청 건조해진 느낌입니다. 여기는 광화문 광장,변화가 엄청납니다. 사람이 걸을수 있는 공간은 확 줄었고 미국대사관쪽으로 갈아 확 넓어졌습니다.세종대왕상 앞에도 시설물이 세워져 답답한 느낌입니다.예전처럼 뻥 뚫린 감이 싹 사라졌습니다.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서인지 거리에 다니는 인파가 부쩍 늘었습니다. 공원 시장 카페 식당에 다시 활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경복궁에도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봄에 올때 텅텅빈 근정전앞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몇년전인가 대동여지도 라는 영화가 있죠. 올 가을에는 경복궁에서 대동예지도 라는 행사를 열었네요. 방문객들에게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역마다 있는 수공예품, 도예, 천연염색, 문화, 등 전통적인것을 모은것입니다.
사진은 다르나 항아리는 똑같습니다. 그늘이 져서 다른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보성녹차
녹차꽃
경회루
산사?
먹음직 스럽네요. 산사인지 돌배인지 탑스럽습니다. 위에 사진은 생강나무 열매인데 한약이름은 산수유라고 합니다. 한입 물어봤는데 괭장히 떮은 맛입니다.
모란꽃 열매
가을이 되니 꽃은 거의 안보이고 열매나 씨앗들이 달려있습니다. 따서 맛을 보았는데 추천하지 않아요. 관상용이라 절대로 맛 없습니다. 약재에 많이 쓰이기때문에 쓰거나 떫은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