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青島】에서 소흥【紹興】으로 가는 길입니다. 소흥시로 가는 직행 항로가 없어서 상하이 훙쵸공항[虹橋空港]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다위를 날아가는에 아래로 보면 풍력발전 단지들이 보입니다. 탈탄소 정책이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수심이 얕은바다마다 풍력발전단리를 세워 놓았습니다.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산 정상이나 낮은 해안가에 전부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생선이 나지 않아서 인지 어선은 한척도 안보입니다. 탈탄소 원인도 있겠지만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천연자원을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흥시는 고전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청나라 시기 건물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교량을 새로 설치하고 일부 유적은 헐어내고 있습니다.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곳이 아니어서 인가 봅니다. 지역이 강남에 속해서 인지 한겨울에도 춥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파가 내려오지 않는다면 영하로 내려가는일도 없습니다. 한겨울에도 꽃이 피어 납니다.
꽃은 많이 피었는데 다 시들어서 제대로 열린꽃을 찾기 힘드네요. 인위적으로 꽃을 피우는지는 모르지만 남방지역이어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꽃이 핍니다.
소흥시 커쵸구는 바로 원단 생산단지 입니다. 커쵸구를 걷다보면 구 전체가 방직물 원단 거래를 하는 도매상들입니다. 주변으로 생산공장들이 즐비합니다. 공기정화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공기는 광저우시보다 훨씬 좋은편입니다. 공장곳곳에는 도로가 포장되지 않아서 차가 지날때마다 모래가 마구 일어나는데 미세먼지가 아니어서 인지 그 지역만 먼지가 날립니다. 중국내 전세계에서 주문을 해가지만 코로나 때문에 단가가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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