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쏟아지는데 바로 경복궁으로 달려갔습니다. 창덕궁 창경궁도 가고 싶었으나 너무 늦어서 다 둘러보기에는 쉽지가 않네요. 한국에 눈이 내리지 않는것은 아닌데 서울에서 눈을 보기에는 그렇게 쉽지가 않지요. 강원도에 가면 눈도 많이 내리고 눈이 잘 녹지도 않지요. 눈이 한창 내리는터라 관람객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다녀갔네요.
향원정
날이 흐리고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어서인지 기와위에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기후 특성상 대낮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고 해가 나오면 해빛이 노출되는곳은 다 녹아 내립니다. 해가 안보이는곳은 기온이 낮기때문에 눈이 녹아 내려서 처마 밑으로 떨어지면서 고드름이 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