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소통

한글

SEAGER 2021.09.15 12:37 조회 수 : 479

 

  2019년 한글박물관

4EA7C947-AC2B-4B98-9055-74CA4264E039.jpeg.jpg

60AE42ED-AD65-4EAC-BE28-0BE472A6EA56.jpeg.jpg

21D9F264-BDB8-43DD-82CE-99FCA58A1083.jpeg.jpg

27C79FD5-19FC-400D-BC5F-3426CBF09E7F.jpeg.jpg

6661288F-C1D5-47AB-868A-D250B7094D42.jpeg.jpg

3BD447B2-A230-4725-AABB-3DFF1168A18A.jpeg.jpg

 

71F4553F-659E-439B-B225-2B250E31C7F6.jpeg.jpg

  차자 표기(借字表記: 글자를 빌려 씀.)는 초기에 주로 인명이나 지명과 같은 고유 명사를 표기하는데 사용되었다. ‘광개토대왕비[고구려]’에 새겨진 비문에서 그 예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비문에 신라와 백제의 국명을 비롯하여 다양한 인명과 지명 표기가 나타난다.

  고유 명사의 차자 표기는 당시 고유어 발음과 가장 비슷한 음을 가진 한자를 빌려서 적은 것으로, 한자의 원래 뜻과는 관련이 없다. 한자의 뜻을 무시하고 한자의 음만 빌려서 적는 것은 차자 표기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한자 문화권에 속했던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838B6165-1B3D-48C7-AAA9-6FA141C15F6A.jpeg.jpg

한글이 없던 시대의 문자

  한글이 창제되기 전에는 한자의 음이나 뜻을 활용하여 우리말을 쓰고 읽었는데 이것을 차자 표기법(借字表記法) 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고유 명사를 적는 데 차자 표기를 사용했지만 이후에 이두• 향찰• 구결 등이 만들어지면서 하나의 어휘를 넘어 문장을 나타낼수 있게 되었다.

  차자 표기 방식은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도 꽤 오랜기간 동안 사용되었는데 특히 이두는 조선후기까지 쓰였다. 이것은 한글이 새로운 문자로 창제되었어도 상당기간동안 차자표기가 존속했다는것을 말해준다. 

14FF1463-66D1-4D30-82A9-44503370B810.jpeg.jpg

이두

  이두는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하여 우리말의 어순대로 문장을 표기한 것이다. 초기의 차자표기가 단순히 고유 명사 표기에 머물렀던 반면 이두는 우리말 문장 전체를 표기할 수 있었다. 이두 표기는 주로 행정용 문서를 비롯한 실용문에 많이 사용되었다.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은 이두 표기의 초기 형태자료인데, 신라에 충성을 맹세하는 두 사람의 다짐이 새겨져 있다. 이 자료에서 ‘하늘 앞에서’를 뜻하는 ‘天前’은 한문식으로 표현하면 ‘前天’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말 어순에 따라 ‘天前’으로 적엇다.

AC90B9F5-C782-4F40-8F81-86BBF1D85D57.jpeg.jpg구결

  구결은 한문을 읽을 때 편리하게 하거나 한문을 우리말로 쉽게 풀어 읽을수 있도록 한자를 이용하여 조사나 어미 등을 끼워 넣은 것을 말한다. 구결은 음독구결

ACAAC9F1-EE29-4557-AA6F-0378A50A823E.jpeg.jpg

59F9566D-D766-492C-9263-6BD811F3205B.jpeg.jpg

02C440EF-C84D-444B-9A2B-11A82AA7345F.jpeg.jpg

4BE091B4-FF66-4859-94F2-928DEA7313F0.jpeg.jpg

9AA52297-5345-418E-8427-EA5A7C12ACC0.jpeg.jpg

3106A9F1-EFEE-4505-9F3F-EE2AD12D066D.jpeg.jpg

25772779-21C1-44DD-9DBA-E32DCA2F02D5.jpeg.jpg

5E143690-AF7B-405C-8175-E2B84E8AC10A.jpeg.jpg

80F24781-4743-41A3-88B1-78DC46B79D68.jpeg.jpg

66A20D41-B825-4589-80B9-7A2850B7CD30.jpeg.jpg

02A94FBA-3F43-433F-944A-362A9E368DE8.jpeg.jpg

6DA8070E-DC35-4D47-9784-5A6038B9852F.jpeg.jpg

95B2FCAF-1426-481D-8CD3-F1CCDD1495E8.jpeg.jpg

8CE6C027-5FAF-4E51-8AB8-6E45DE6ADB76.jpeg.jpg

0D5E4E7A-2D14-4B1F-B4F5-B5612B7F9B56.jpeg.jpg

76EAE56A-89FF-489F-B57C-386917E1F44A.jpeg.jpg

852D041D-2E9D-47D7-A053-F970E71074AA.jpeg.jpg

99EFA9DD-BCB5-4973-A89C-92254DFE87B2.jpeg.jpg

F34E4B79-F8EC-41E1-8FF2-9A50404E837B.jpeg.jpg

DF80A46B-04A5-4FC8-8AF0-0851422192ED.jpeg.jpg

807C796A-DC32-4AD8-97CA-ACD6D28EE8F0.jpeg.jpg

9157C47A-8EAB-40E7-BB50-26FE1DE0947F.jpeg.jpg

A7DE4BEC-D5E3-4A8F-B54A-67BB7BFBE97C.jpeg.jpg

1D9D3E6D-69CF-4112-A4E9-D27123684A9A.jpeg.jpg

59A4852B-CB89-4B8C-A6F7-F3D9920D8B96.jpeg.jpg

9341CC8C-4312-43BD-8BF7-CDBB6F40ACE5.jpeg.jpg

39F6EA9F-1952-43D2-BDDA-EAFD26258B39.jpeg.jpg

A58605A7-19F7-4A4D-A899-D23B43E4F6D5.jpeg.jpg

8E238633-FA9C-44B0-A029-1D331A823DB9.jpeg.jpg

6135D7E6-5B51-42CB-A26C-40E00353C90D.jpeg

D7A485DD-7E66-498F-B18F-89C86F434B6A.jpeg.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 신안앞바다 file SEAGER 2021.11.14 513
25 에트루리아 file SEAGER 2021.11.14 490
24 가야 file SEAGER 2021.11.13 546
23 석기시대 file SEAGER 2021.11.13 504
22 반가사유상 file SEAGER 2021.11.12 509
» 한글 file SEAGER 2021.09.15 479
20 창경궁 봄 file SEAGER 2021.09.13 473
19 달사진 file SEAGER 2021.09.12 458
18 서울대공원 file SEAGER 2021.09.10 464
17 정원 file SEAGER 2021.09.04 459
16 경복궁 file SEAGER 2021.09.03 449
15 뚝섬유원지 file SEAGER 2021.08.26 462
14 서울대공원 장미원 file SEAGER 2021.08.24 478
13 서울대공원 file SEAGER 2021.08.20 385
12 민속 file SEAGER 2021.08.19 385
11 창덕궁 야경 file SEAGER 2021.08.18 454
10 관악산 file SEAGER 2021.08.18 373
9 창덕궁 -후원 file SEAGER 2021.08.16 391
8 꽃밭 file SEAGER 2021.08.15 360
7 건국대학교 file SEAGER 2021.08.14 37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