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컴이 너무 잦은 에러가 나서 최신형으로 교체했습니다. 총 비용이 90만원 들었네요. 금요일날 주문했는데 이튿날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쿨러는 배송자체가 안되어서 사용하던 컴에서 적출해서 장착했습니다. Z시리즈는 7년전에 애즈락 Z170보드후에 처음입니다. K자가 달린 CPU는 처음입니다. 사실 라이젠 시리즈가 출시한후 인텔은 항상 성능부족으로 시달렸고 K시리즈 외에도 NON-K 버전에도 자동으로 클럭을 올리는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역시 경쟁이 있으니 발전이 있고 소비자가 이득을 보는것 같지만 요즘 CPU 보드 값이 장난아니죠. 옛날 그대로 돈을 다 지불하면서 가성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EL 13세대 i7 13700K 입니다. P Core8 E Core8개 쓰래드는 24개라고 합니다. E코어가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풀로드가 걸릴때 문제가 있다고 하니 특별히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특이한점은 예전에 구입한 제품과 달리 외관상 정방형이 아니고 장방형입니다. 코어스를 늘릴려니 면적이 더 필요해서 그런것일까요? 정품박스 제품이지만 박스안에는 고정용 플라스틱과 CPU 밖에 없습니다. 아쉬운데로 기본쿨러는 넣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여기서 안써도 다른데 쓸일이 많은데.
다른것을 보는것이 아니라 바로 이 16GB 램입니다. Z690보드 보다 10만원 넘게 비싼데 이것쯤은 선물해야 잘 팔리지 않을까요^^ 일단 물량이 나가야 구매량이 늘어나니 많은 유통사에서 이런 판촉행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3600MHz 램이 있으니 중고로 팔거나 다른곳에 써야겠습니다. 기본박스안에는 보드, 안테나, M.2전용나사세트3개, SATA케이블 4개, 드라이버 CD,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CD는 왜 들어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직 인터넷 연결이 없거나 CD-ROM을 가지고 있는 유저가 있는가 봅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비용을 아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렇게 나온 쓰래기를 처리하는것은 사회의 몫이겠죠.
다른것보다 많이 보는것은 2.5Gb/s 랜과 USB 4.0 입니다. USB 4.0이라고 쓰지는 않았는데 썬더볼트4가 40기가비트를 지원합니다. (아닐수도) 문제는 어떻게 연결하는가 문제입니다. 백패널에 C타입 하나가 있긴한데 요즘 케이스에 저런단자를 지원하는 제품이 없습니다. 사운드는 엄청 초라합니다. 칩도 오래된물건이고 보이는데로 구조가 아주 간단합니다. 20만원짜리도 사운드는 빵빵하게 넣어주는데 너무 합니다. 외장사운드카드를 별도로 장착하기 때문에 괜찮긴 한데 PCI-e 슬롯이 비좁을때는 외장사운드를 장착하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PCI 슬롯이 넉넉한 편입니다.
사진을 보면 CPU 슬롯이 엄청 길어졌습니다. CPU를 누르고 있는 두껑이 압박을 엄청 받습니다. 컴퓨터를 켤때 부팅이 안되어서 코어가 눌러져서 깨졌는줄 알았습니다. 유투브나 기타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써멀이 골고루 발려있지 않을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CPU 길이가 늘어나면서 양쪽 날개를 꽉 눌러서 가운데가 내려 앉은것이 아닌가 싶네요.
전반적으로 PCB가 많이 얇아 보입니다. 백패널 연결 해제를 반복하다보니 씰룩씰룩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것은 문제가 없는데 백패널을 강화해줬어면 합니다. 메모리는 방열판을 달고도 1.5미리 정도의 간격이 있으니 딱 좋습니다. 쿨링팬이 양쪽에서 돌아가면서 쌓여있는 열을 빼줍니다. SSD는 방열판이 있는데 하단에는 네모난 고무패드 하나밖에 없습니다. 64Gbs M.2 슬롯이 3개 있는데 방열판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시중에서 방열판을 구매하면 만원정도 하지만 유통마진을 없애면 5천원정도 하지 않을까요? 그래픽카드 아래 슬롯과 그 하단 슬롯은 다른 방열판을 달수도 없습니다. 정품을 달거나 달지 않거나, 일반 방열판은 높이 가 높아서 다른 장치와 충돌이 발생하기때문입니다.
두번째 16배속 슬롯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게임을 자주 한다면 두번째 슬롯은 비워둬야 합니다. 그래픽카드가 2.9슬롯을 차지해서 두번째 16배속 슬롯을 사용하면 쿨링팬의 공기 흡입구가 막혀서 감당하기 어려운 소음이 들릴것입니다. 1배속 슬롯과 4배속 슬롯에 사운드카드 캡쳐카드를 장착하고 나니 딱 맞습니다. 와이파이 카드까지 장착하면 너무 비좁아 보입니다. 삼성 980프로 2테라 측정속도 입니다. X570P보드(3번째 슬롯)에서 측정한 수치보다는 높게 나옵니다. 아마도 CPU와 직접 연결해서 빠른것 같습니다.
멀티코어 클럭과 싱글코어 클럭입니다. CPU-Z로 부하를 줄때 올코어 4.9G까지 올라가고 단일코어는 5.26G 까지 올라갑니다. K버전을 구매했지만 클럭을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자체 부하가 걸렸을때도 시끄러운데 그 이상의 소음을 듣고 싶지는 않거든요.
싱글 쓰래드 성능은 라이젠 5950X 보다 빠르고 멀티코어 성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음... 5950X 가격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7950X도 성능은 좋으나 그 가격이 그 성능보다 앞서고 시스템 전체 가격이 인텔의 가성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려면 그래도 5950X인데 게임을 하거나 일반 작업 안정성은 인텔입니다.
CPU-Z 오류인가요? i7 130700K 라이젠 5950X 모두 오버하지 않고 그냥 측정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양쪽을 비교해보면 수치가 각각 다르게 나오네요. 싱글코어에서 성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멀티코어에서는 오히려 앞서가네요.
현재는 E코어가 성능을 낸다고 하지만 호환성이나 게임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E-Core를 끄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코엇수가 많아서 끄는데만 한참이걸리네요. 결과는 30%가 하락합니다. 당연히 싱글코어 성능하락은 없습니다.
시네밴치[무설치 다운로드]
멀티코어성능 28012pts 싱글코어성능 2020pts가 나오네요. 멀티코어가 돌아갈때는 최대 4.9GHz에서 4.5GHz로 내리면서 괭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싱글코어때는 5.2GHz 4.9GHz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조용합니다. 그냥 사진 한장을 돌리는것같은데 CPU를 엄청 잡아먹네요. 멀티코어 성능은 라이젠 제품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데 싱글코어 성능은 괜찮게 나오네요. 라이젠은 미세화 공정을 일찍 받아들이면서 코어수를 엄청 늘렸죠. 아쉬운점은 비교대상이 출시한지 오래된 제품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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