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게이밍 모니터 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수스라고 부릅니다. 공식적으로 에이수스라고 정정했지만 습관적으로 불렀던 이름을 고치기는 쉽지가 않네요. WHITE를 화이트라고 부르듯이 말입니다. 나쁜의미나 거슬리는 의가 없기때문에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아요.
실제로 물건을 받아보니 그 덩치에 깜짝 놀랐습니다. 32인치 모니터를 두개나 써봤는데 볼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스트로폼으로 제품을 보호해야 하니 덩치가 어마어마 합니다. 커버드라서 자체 공간도 일반제품보다 더 늘어납니다. 너무 커서 집안으로 들여오는데 한참 걸렸네요. 실제로 조립하고 나면 그렇개 크지 않아요.
포장도 고급스럽게 로고스타일 스티커로 고정끈을 붙여놓았어요.
본체는 밑바침대와 분리되어 기둥과 연결된 상태입니다. 기둥아래 저 홀은 선정리를 편하게 하기위해서 설계된것입니다. 전원선 USB케이블 HDMI DP C타입 USB케이블을 저 안으로 넣으면 노니터 주변이 상다히 깔끔해 보입니다. 아래 받침대도 서로 물리게 설계되어 끼워넣고 아래 나사두개만 조여주면 됩니다. 드라이버 없이도 쉽게 꼭 조일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좋여졌다고 생각하면 일자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됩니다. 아래 받침대가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흔들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회오리모양 받침대, 대칭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악몽.
아답타는 네모나게 생겼어요. 자세히 보니 19볼트에 90와트입니다. TDP가 40와트 정도인데 왜 이렇게 높을까요? USB장치 두개 연결하고 C타입 연결하면 엇 비슷하게 나오네요. C타입으로 연결했는데 초고속 충전은 안됩니다.
컴퓨터에 기본으로 DP를 지원해서 DP C 전원 USB 허브만 연결하고 두껑을 덮었습니다. C타입 케이블을 휴대폰에 연결하니 모니터에 삼성덱스 모드가 출력됩니다. 덱스를 오랫동안 사용해보지 않아서 꺼버리는 휴대폰 현재화면이 모니터에 뜹니다. 유투브를 재생하니 소리가 나지 않네요. 모니터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별도로 케이블을 스피커에 연결해줘아 합니다. 자동으로 충전은 되는데 15와트 정도 되는것 같아요. USB허브에서는 전력 출력이 어느정도인지 한번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하기도 편리하지만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면 충전기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것 같습니다. 요즘은 출퇴근을 하니 기본 충전만 된다면 자는 시간동안 충전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딱 맞을것 같아요. 일반충전이 베터리에 가는 데미지가 더 적다고 하니까요. (실제로 충전성능은 어떤종류의 충전기가 베터리 수명에 영향이 있는지 실험한 결과가 없습니다.)
일단 설치하기는 괭장히 편했습니다 드러이버 없이 손으로 나사 두개만 조여주면 끝이니까요. 전원을 연결하고 컴을 켜니 2560*1440 해상도로 프리싱크 프리미엄프로가 자동으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프리싱크와 프리미엄프로의 차이는 무엇을까요?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너무 어두워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기본 밝기가 높아서인지 게임할때 말끔하게 보이며 눈아 시원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평면 모니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높낮이 조절하지 않고도 일단 제 눈높이에 딱 맞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화면이 휘어져서인지 작아보입니다. 뜯어보면 각각 화면이 눈과의 실제거리가 가까워져서 평면모니터 보다 더 크게 보입니다. 베젤은 프레임 철판 두께와 액정 끝 5미리정도 입니다. 끝부분이 어두운 색이어서 게임할때 몰입도는 좋습니다. 전체 두께는 20미리 이상입니다. 두께가 얇고 가벼운것을 좋아할수도 있지만 커버드 모니터를 한번 박살내고부터 얇은스타일을 좋다고만 할수가 없습니다. 이동하면서 조금만 휘어지면 패널전체가 박살납니다.
평면디자인이나 이미지를 주로 하는 업무에서는 화면이 휘어져서 적합하지가 않아요. 게임할때 좌우를 살필때 눈이 편안하며 거리의 변화로 인한 안구초점조절이 많이 줄어듭니다. 눈의 피로도가 줄어드는지는 실험해보지 않아서 그냥 추측일뿐입니다. [게임을 오래 하고 나면 눈이 뿌옇게 보일때가 있지요. 시신경피로가 쌓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빈번한 촛점조절이 안구의 피로가 쌓여서 촛점 응답속도가 느려서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하는 게임이 일반적인 블리자드사의 게임정도 입니다. 오버워치는 어지러움을 타서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모니터는 차이가 나지 않지만 일반모니터를 쓰게 되면 역체감이 나서 다시 일반 모니터를 쓸수 없게 됩니다. DOS나 유닉스 리눅스 텍스트 모드를 사용한다면 아무 상관이 없지만 게임을 많이 하게 된다면 게이밍 모니터가 필수 입니다. 장기간 사용할때 확실히 눈의 피로도가 많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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