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은 윈도우 환경에서 특화된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는 환경에는 다른 운영체제보다 위도우즈가 가장 많습니다. 피시방에만 가도 리눅스나 유닉스 맥 등 다른 운영체제는 찾아보기 힘들죠. 소니의 PS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엑스박스에도 플레이 가능합니다. 맥에서도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2021년에 선보인 M1 칩입니다. ARM 계열로 기존의 X86 CPU 구조와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어플이나 게임을 이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프로그램으로 변환해줘야 합니다. 

  최적화 했는지는 몰라도 일단 정상적이 플레이는 가능합니다. QHD해상도에서 중옵으로 40-80프레임에서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몹이 많아지고 각종 전투효과가 겹쳐지면서 프레임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디아블로 게임 특성상 랙이 걸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프레임을 줄지만 게임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는것입니다. 전에 올린 플레이 경험을 보면 초반에만 플레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제가 플레이할때 불편한점이라면 느려지지는 않는데 화면에 일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것입니다. 탬을 해체해야 하는데 백이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리거나 마우서 커서를 탬우로 지나가면서 탬속성을 보고 해체해야 합니다. 또 다른점이라면 똑같은 마우스가 윈도위즈와 맥에서 사용감이 완전히 다르다는것입니다.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게임속 마우스 움직임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처음에는 메모리가 부족해서 발생하는줄 알았는데 메모리 사용량을 보니 4기가 미만입니다. 스왑현상도 발생하지 않았고요. 작업관리자를 보면 다른 어플은 전부 애플이라고 나오는데 디아블로는 인텔이라고 표기됩니다. 즉 M1 전용 게임이 아닌 로제타로 변환하여 사용중이라는것입니다. 만약 ARM전용으로 출시된다면 성능이랑 호환성은 엄청 개선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