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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

중국 하문【廈門】

SEAGER 2021.12.31 11:28 Views : 308

  항주에서 서울로 직항하는 항공기가 없어서 하문시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중국 곳곳에 다니면서 한곳에 도착할때마다 한번씩 코로나 테스트를 하는데 항주에서 탑승하려고 할때 영문으로 된 검사지가 없어서 할수 없이 몇일 더 묵게 되었습니다. 제시간에 탑승을 못하게 되자 항공사 직원을 찾아서 탑승권 변경을 신청했지만 검사지 부터 가져오고 변경하라고 하네요. 탑승권 변경수수료는 6만원 정도 하는데 영문으로 된 검사지를 가지고 탑승권 변경을 신청하니 기본 수수료에 탑승시간에 오지 못했다고 위약금까지 16만원을 내라고 합니다.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하루 빨리 중국을 떠나기 위해서 화를 가라 앉히고 탑승권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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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문시는 대만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 도시로서 겨울에도 얼지 않으며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입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북극 한파가 남하하는 시기여서 평소보다 쌀쌀합니다. 약간 더웠다 추웠다 해서 항상 옷을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 구름이 끼지는 않지만 한파때문에 더웠다 추웠다 하며 하늘이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합니다. 밤이 되면 가로수에는 아래사진처럼 LED 전구로 가로수를 감고 있는데 미관 때문인지는 몰라도 길 주변에 엄청 훤하게 보입니다. 횡당보도에 사람이 지나갈때 밤에도 훤하게 보이니 우발적인 사고를 줄일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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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문시에 도착해서 첫 인상은 아주 친절합니다. 외지인에 대해서도 아주 상냥하게 대화를 합니다. 청도가 가장 문명하다고 여겼는데 여기도 상당히 문명한 곳입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때도 저 멀리서부터 속도를 줄이면서 행인을 먼저 지나가도록 합니다. 여관이 노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객을 대하는데는 괜찮은 편입니다. 동사무소가 코로나 때문에 까다롭긴 하지만요. 병원은 가서 코로나 검사지를 취하는데 공휴일이어서 중국어를 영러로 변경을 하지 못하는데 병원 의사분이 끝까지 책임을 지고 도장까지 찍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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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는 자원봉사 단체에서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혹시나 바닥에 떨어져 있는 쓰래기를 수집해갑니다. 빈곤도시와의 차이는 확실히 납니다. 시간이 남아서 바닷가를 찾아 갔습니다. 전철이 여기저기 통해 있어서 해안가를 찾는데는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해안가를 가는길에 보니 반얀나무[榕树]가 보입니다.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고 점점 옆으로 퍼져서  벌판에 한그루만 심어도 시간이 지나면 숲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아래에 석회를 바른것 같은데 해충이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에 꽃이 피고 콩같이 생긴 씨가 달리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철쭉꽃도 피고 있습니다. 겨울이 없으니 언제 꽃을 피어야 할지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오니 윗잎은 생생한데 아랫쪽에는 시들어 있습니다. 겨울이 없으니 계속 자라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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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공사중인 현장

  이곳은 해안가라서 인지 고층빌딩이 엄청 많이 모여 있습니다. 땅값이 비싼곳이니 대기업들이 몰리는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바다건너쪽에 대만에 보여주기를 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북방도시와 달리 대외 개방도시로서 경제가 발전할수 밖에 없습니다. 동북 삼성은 내륙지역으로서 자원이 많이 나지만 모든 자원은 국가에서 가져감으로 지역경제는 전혀 좋아지지 않습니다. 바다와도 멀고 국경을 닿고 있는곳은 러시아와 몽골인데 무역할 아이템이 없습니다.] 경제가 여유로운 만큼 여가시간을 가지고 취미생활도 즐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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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 바다에서 떠밀려온 나뭇가지를 수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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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에서 민물에서 나는 조개인데 어떻게 바닷물에서 볼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파도에 밀려 올라온 것입니다.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소금기가 불어옴으로 바람을 직접 맞는곳은 잎이 누렇게 말라버립니다. 그런데 바닷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자라는 식물도 있습니다. 모랫바닥에 뿌리를 내리면서 소금기에 아무런 상해를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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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구? 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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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지인이어서 인지 저는 엄청 춥게 느껴졌는데 저분은 꾸준히 해수욕을 하신분인지 간단히 몸풀기를 한후에 바로 바닷물로 뛰어 듭니다. 이미 바다에는 동료 두분이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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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서 쿵짜쿵짜 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연날리기   행사를 하고 있네요. 음향기기가 엄청난 음량을 내뿜고 있는데 바람이 강해서 들리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나오는 각종 케릭터들이 보입니다. 거대한 오징어 고래 스펀지 팝까지, 날이 흐려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워낙 큰 덩치여서 줄이 끊어지는 날에는 웬만한 사람 한명 정도는 거뜬히 달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하단에 단단하게 고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대충 봐도 몇십개는 되어 보입니다. 공식적으로 축제를 하지 않아서 인지 날이 흐려서 인지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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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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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엄청단단한 식물, 가시가 날카로워서 스치기만 해도 피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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